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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희망’ 이워비에게 웰벡이란? “꿈만 같다”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6.03.20 10:52
수정 2016.03.20 17:24

1996년생 이워비, 리그 첫 선발 경기서 1골 맹활약

원톱 웰벡과의 좋은 호흡,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 높여

아스날의 희망을 떠로은 신예 알렉스 이워비. ⓒ 게티이미지

아스날 데뷔골을 터뜨린 알렉스 이워비(19)가 팀 동료 대니 웰벡(25)에게 공을 돌렸다.

아스날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에버턴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아스날은 전반 7분 웰벡과 42분 이워비의 연속골로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특히 이워비의 활약에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1996년생 나이지리아 출신의 이워비는 그동안 FA컵, 리그컵에 주로 출전했으며, 비중이 높은 리그에서는 간혹 교체로 모습을 보였지만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깜짝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아르센 벵거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워비는 에버턴전에서도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실제 이워비는 전반 42분 엑토르 베예린의 로빙 패스를 받아 빠르게 전력질주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기도 했다.

이워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쁘지 않았다. 난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팀을 위해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긍정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이워비는 골뿐만 아니라 원톱 웰벡과의 좋은 호흡을 선보여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는 경기 내내 위치를 바꿔가며 상대 수비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공간을 창출했으며, 전반 44분에는 웰벡과 함께 환상적인 백힐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워비는 웰벡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그와 경기하는 것은 꿈만 같다. 그는 나에게 자신감을 준다.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여전히 선두 레스터 시티에 승점 11이 뒤져 있어 현실적으로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남은 8경기에서 반전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이제 매 경기가 중요하다.

이에 이워비는 “우린 훈련에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비록 지난 한 주 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든 것을 제쳐두고 리그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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