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리본 실수’ 손연재,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4위
입력 2016.03.20 10:18
수정 2016.03.20 10:25
리본에서 17점대 낮은 점수로 메달 획득 실패
21일 종목별 결선에서 다시 한 번 메달 도전
‘아, 리본 실수’ 손연재,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4위
리본에서 실수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손연재.(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손연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리본에서 17.450점, 곤봉에서 18.000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에서 18.500점, 볼에서 18.350점을 획득한 손연재는 3위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총점 72.300점으로 개인종합 4위에 머물렀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가 75.6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와 네타 리프킨(이스라엘)이 각각 73.700점, 73.350점으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에스포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은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노렸지만 리본과 곤봉에서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특히 리본에서의 실수가 뼈아팠다. ‘리베르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실수를 반복하며 17점대의 낮은 점수를 받는 데 그쳤다.
하지만 손연재는 볼 3위, 후프 3위, 리본 7위, 곤봉 4위를 기록하면서 종목별 결선에 진출해 있어 또 다른 메달을 기대해볼 수 있다. 종목별 결선은 21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