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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이이경, 온유에 분노 "환자 버린 의사"

스팟뉴스팀
입력 2016.03.18 07:30
수정 2016.03.18 07:31
'태양의 후예' 이이경이 온유에 분노했다. KBS 방송 캡처.

'태양의 후예' 온유가 지진 사고로 생존자를 찾다 여진 발생으로 좌절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이치훈(온유 분)이 지진 사고 발생 후 남은 생존자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치훈은 남은 1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무너진 구조물 속으로 들어갔다. 이후 어딘가에서 들리는 생존자 목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곧이어 여진이 발생했고 이치훈은 화들짝 놀라 현장에서 도망쳤다.

이치훈은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 지원군에게 "안에 생존자가 있다"고 소리쳤지만, 좌절감에 괴로워했다.

이후 유시진(송중기)이 민재(이이경)를 구조했고, 병원에 입원한 민재를 몰래 지켜보던 치훈을 본 민재는 "의사라더니 환자 버리고 도망가는 의사도 의사로 쳐주냐"며 독설을 날렸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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