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익산 어린이집서 4개월 영아 돌연사…수사 돌입

스팟뉴스팀
입력 2016.03.15 17:32
수정 2016.03.15 17:33

등원할 때까지만 해도 아무 이상 없어, 계속 조사 중

전북 익산의 한 가정어린이집에서 여아가 돌연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전북 익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4개월 된 여아가 돌연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20분 즈음 익산시의 한 가정어린이집에서 A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가 의식이 없는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으며 A 양은 반듯한 자세로 누워 옷에 구토한 흔적을 남긴 체 숨져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 양의 부모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먹인 분유가 기도를 막았음에도 방치해 A 양이 사망에 이르게 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A 양이 당시 섭취했던 음식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으며, 당시 어린이집 CCTV등을 확보해 조사에 들어갔지만 아직 특별한 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이가 등원할 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는 부모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