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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나도 그렇게 보이냐” 강용석 돌직구 재조명

이현 넷포터
입력 2016.02.23 17:41
수정 2016.02.23 17:41
김주하 강용석. 방송화면 캡처

남편의 외도와 폭력으로 인해 이혼 소송을 낸 방송인 김주하가 2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은 23일 김주하가 남편 강 모 씨를 상대로 낸 이혼과 양육자 지정 소송 항소심에서 김 씨 측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심과 같이 혼인 파탄의 책임이 강 씨에게 있다고 판단, “혼인 기간과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된 경위 등 변론에 나타난 사정을 고려해 위자료 액수를 5000만원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남편이 외도를 일삼으며 김 씨에게 상해를 가했고, 이후 부부관계 회복에 진지한 노력 없이 폭력과 부정행위를 반복하다 혼외자까지 낳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주하 앵커의 과거 발언도 화제다. 김주하는 지난해 11월, MBN ‘뉴스8’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출연하자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묻겠다”며 2010년 논란을 일으킨 강용석의 여대생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라며 당황했고, 김주하는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지 않으셨냐”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나”며 뒤늦게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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