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무료검진 연령, 만 20세 이상으로 확대
스팟뉴스팀
입력 2016.02.23 13:59
수정 2016.02.23 13:59
입력 2016.02.23 13:59
수정 2016.02.23 13:59
추가대상 인원 159만명…이번해 짝수해 출생이 대상자
자궁경부암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여성의 연령이 만 2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자료사진)ⓒ연합뉴스
자궁경부암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여성의 연령 제한이 만 30세 이상에서 만 2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암 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시행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자궁경부암과 상피내암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복지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의 검진주기는 2년이고 이번 해에는 짝수년도 출생의 만 20세 이상 여성이 그 대상이다. 추가되는 대상 인원은 159만 명에 달한다.
해당 건강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된 대상자 중 국가 소득 하위 50%는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개정안에는 간암 검진주기를 1년에서 6개월로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는 간암의 발전 속도가 빠른 점을 고려한 것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