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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방패 vs 바이에른 뮌헨 창 '너무 이르잖아요'

윤효상 객원기자
입력 2016.02.24 00:05
수정 2016.02.24 00:07

세리에A 4연패-분데스리가 3연패 팀들의 챔스 16강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난다. ⓒ 게티이미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최대 빅매치가 임박했다.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충돌한다. 이탈리아, 독일을 대표하는 강호들의 자존심 대결이자 대회 최대 빅뱅이다.

유벤투스는 4년 연속, 바이에른 뮌헨은 3년 연속 각각 세리에A와 분데스리가 패권을 장악했다. 올 시즌 역시 리그에서 순항하고 있는 양 팀은 언제나 그랬듯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정조준 중이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결승 무대에서 아쉽게 좌절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2013년 우승 이후 두 시즌 연달아 4강에 그쳤다.

이들이 너무 빨리 만난 감도 없지 않다. 최소 4강급 전력으로 평가되는 두 팀 중 하나가 16강에서 고배를 마셔야한다는 것은 무척 가혹한 운명이다.

경기를 관통할 핵심은 이탈리아 강호다운 빗장 수비로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의 ‘방패’, 그리고 변함없는 화끈한 화력으로 지난 2년의 실패를 설욕하고자 바이에른 뮌헨이 내세울 ‘창’간의 승부다.

유벤투스는 직전 볼로냐전 포함 무려 9경기 연속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했고, 이에 힘입어 리그 16경기 연속 무패(15승1무)라는 가공할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 볼로냐전에 연승 행진이 깨지긴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일전에 대비해 이날 디발라, 케디라 등 일부 주전들을 선발에서 제외해 체력을 비축한 상태다.

또한 지난 1월 근육 부상으로 빠졌던 공격수 만주키치까지 회복을 마치고 출격 대기 중이다. 핵심 수비수 키엘리니의 부상 회복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그를 제외하면 전력 누수가 크지 않은 편이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수비진 줄부상으로 울상이다.

내전근 부상으로 남은 후반기에 이탈하게 된 보아텡을 비롯해 하비 마르티네스, 바트슈투버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상황이다. 그나마 12월부터 빠져있었던 베나티아가 지난주 훈련에 복귀했지만 컨디션은 장담할 수 없다.

최근까지도 변함없이 폭발하고 있는 화력으로 유벤투스 짠물 수비를 공략할 계획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19골을 쏟아 부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최다 득점을 올린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기 들어서도 경기당 2.1골에 달하는 화끈한 공격력을 내뿜고 있다. 특히 리베리, 괴체와 같이 장기 부상으로 빠졌던 공격자원들마저 속속 복귀하고 있어 공격에 서만큼은 여전히 자신만만하다.

후반기 6경기에서만 무려 9골을 퍼부은 레반도프스키, 그리고 그에 조력하며 3골 4도움을 올린 토마스 뮐러가 유벤투스 성벽 공략 선봉에 나설 전망이다.

윤효상 기자 (benn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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