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 PD "이동휘 빠진 이유"
입력 2016.02.18 15:04
수정 2016.02.18 15:11
나영석 PD가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이동휘가 빠진 이유를 밝혔다.
1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자주 들었던 질문이 동휘는 안 가냐, 선배들은 안 가냐는 질문이었다"며 "난감했다"고 말했다.
나 PD는 "동휘 씨를 일부러 빼놓고 간 건 아니었다. 사실 '응팔'이 이렇게까지 신드롬이 될 줄 몰랐다. 첫 방송을 보고 깊은 생각 없이 라인업(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을 정하고 촬영 두 달 전부터 소속사 측과 상의했다. 라인업을 정한 후 동휘 씨, 성보라 씨, 노을 씨가 나중에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미리 몇 달 전부터 짜놓은 라인업이라 다른 배우들에게 죄송하다"며 "오히려 나보다 친구들이 마음고생을 했다"고 했다.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쌍문동 청년 4인방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 나미비아로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1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