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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신예' 정현, 트로이츠키에 완패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2.12 09:33
수정 2016.02.12 10:47

세트스코어 0-2로 패해 8강 진출 실패

'테니스 신예' 정현, 트로이츠키에 완패

세계랭킹 22위 트로이츠키의 벽을 넘지 못한 정현. ⓒ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다시 한 번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세계 랭킹 69위 정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ABN 암로 월드테니스 토너먼트 단식 16강전에서 트로이츠키(세르비아·세계랭킹 22위)에게 0-2(6-7 2-6)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앞선 1회전에서 세계랭킹 34위의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스페인)를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킨 정현이었지만 트로이츠키의 벽은 넘지 못했다.

1세트의 흐름은 좋았다.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3-1로 앞서 나간 정현은 이후에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4-2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4-3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놓치면서 동점과 역전을 잇달아 허용했다.

위기에 몰린 정현은 극적으로 5-5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정현은 5-3으로 앞서면서 1세트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트로이츠키에게 연속 3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고, 끝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1세트를 내줬다.

접전 끝에 1세트를 아쉽게 놓친 정현은 2세트 들어 체력이 떨어지면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초반에는 1-2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이후 잦은 범실과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면서 2-6으로 패해 결국 2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를 마친 정현은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동해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ATP 250시리즈 OPEN13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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