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스포츠 “박병호, 지명타자 공격력 10위”
입력 2016.02.03 16:51
수정 2016.02.03 16:52
최고의 지명타자는 지난해 홈런 2위인 넬슨 크루즈
CBS 스포츠 “박병호, 지명타자 공격력 10위”
미네소타 박병호. ⓒ 연합뉴스
올 시즌부터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된 메이저리거 박병호(30) 주목받는 지명타자로 꼽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2016시즌 지명타자 순위를 정하며 박병호를 10번째 선수로 거론했다.
CBS스포츠는 "박병호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하지만 한국에서 최근 2년 동안 105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힘을 과시했다"며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는 한국 타자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다음에 순위를 정할 때 박병호 순위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명타자 가운데 전체 1위는 지난해 44홈런을 기록한 넬슨 크루즈(시애틀)가 선정됐다. 크루스에 이어 개인통산 500홈런에 도달한 데이빗 오티스(보스턴), 에드윈 엔카나시온(토론토)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이어 프린스 필더(텍사스),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켄드리스 모랄레스(캔자스시티), 빅터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 마크 트럼보(볼티모어), 에반 게티스(휴스턴)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박병호 앞에 위치했다.
물론 아메리칸리그 15개팀에서 선정된 순위라 박병호의 10위는 그리 높은 순위가 아니다. 다만 아직 스프링캠프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박병호의 공격력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