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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세인트루이스행, 한신 옛 동료도 응원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1.14 14:56
수정 2016.01.14 16:46

한신 투수 후쿠하라 “정신적으로 강한 선수, 건투를 빈다”

오승환 세인트루이스행, 한신 옛 동료도 응원

한신의 옛 동료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승환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 연합뉴스

‘끝판왕’ 오승환이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입단을 확정 지은 가운데 한신의 옛 동료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14일(한국시각) 일본 산케이스포츠 온라인판 ‘산스포닷컴’에 따르면 한신의 구원 투수 후쿠하라 시노부는 오승환에게 “건투를 빈다”고 전했다.

전날 산스포닷컴과 인터뷰를 가진 후쿠하라는 옛 동료 오승환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는 터프하고 정신적으로도 강한 선수이다”며 “게다가 공부도 열심히 한다. 나에게도 여러 가지에 대해 질문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매체는 "후쿠하라가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물의를 빚었던 오승환에게 통역을 통해 ‘괜찮으냐. 힘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 시즌 61경기에 나와 6승 4패 3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한 후쿠하라는 오승환과 함께 필승조로 나서며 한신의 뒷문을 굳건히 지켰다. 동고동락하며 한솥밥을 먹은 사이인 만큼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동료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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