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결핍 주의...야외활동 '이것' 채워야
입력 2016.01.10 11:19
수정 2016.01.10 11:20
적당한 야외활동으로 햇빛 받아야...우유, 계란 노른자 등으로 섭취도 필요

비타민 D 결핍 원인과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2010년부터 5년 간 ‘비타민D 결핍(E55)’에 대한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은 약 3만1000명, 총진료비는 약 16억원으로 연평균 각각 77.9%, 52.8%만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2014년 50대 24.1%로 앞섰고, 40대 18.5%, 60대 13.8% 순으로 조사됐다.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성장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면서 뼈가 휘거나(구루병), 연해지는(골연화증) 증상 또는 골다공증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야외활동으로 햇빛을 받아 비타민D 생성을 돕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계란 노른자, 버터, 우유 등 비타민 D가 많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은 “음식물 섭취만으로는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햇빛을 통한 비타민 D 생성이 필요하다”면서도 “자외선을 과도하게 쬘 경우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자외선 차단 크림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