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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유방암 확진, 눈물+충격 '녹화 중단'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1.01 06:00
수정 2016.01.01 01:17
배우 엄앵란이 종합편성채널의 건강프로그램에 출연해 검진을 받다가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채널A

배우 엄앵란이 종합편성채널의 건강프로그램에 출연해 검진을 받다가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따르면 엄앵란은 29일 '나는 몸신이다' 녹화에서 노동영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대한암학회 이사장)는 엄앵란의 상태에 대해 "조직검사 결과 악성종양으로 판정돼 수술해야 된다"고 밝혔다.

노 교수는 이어 "다행히 일찍 발견돼서 부분절제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림프절 등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는 추가로 검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노 교수는 "노인층에서 말기 유방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방송 프로그램 녹화 중 조기에 암이 발견된 것은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녹화 당시 엄앵란의 암 진단 나오자 출연진은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잠시 녹화가 중단되기도 했다고.

엄앵란은 "80년 넘게 살았는데 암이 생길 수도 있지 않겠느냐. 나는 괜찮으니 다들 기운 내 나머지 녹화를 끝내자"고 말했다.

엄앵란이 출연한 '나는 몸신이다'은 2016년 1월 1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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