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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기술이사 “무리뉴 사퇴, 선수단과의 확연한 불화”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2.18 10:54
수정 2015.12.18 10:55

에메날로 기술이사, 구단 TV 출연해 무리뉴 경질 이유 밝혀

첼시에서 경질된 조세 무리뉴 감독. ⓒ 게티이미지

지난 시즌 첼시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의 사퇴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가 팀을 떠나게 된 이유가 언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첼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첼시는 리그에서 4승3무9패(승점 15)에 그쳐 16위에 머물러있다. 강등권인 18위 노리치 시티와의 승점차는 1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리그에서의 부진과는 달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 오르는 등 나름 선전을 거듭하고 있었지만 결국 해임의 칼바람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 가운데 첼시의 에메날로 기술이사가 무리뉴 감독의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이 해임된 직후 구단 공식 채널 ‘첼시TV’에 출연해 “무리뉴 감독과 계약해지는 미리 계획된 사항이 아니다. 우리는 클럽을 보호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럽을 위해 많은 것들을 해왔던 개인에 대한 감정은 남아있지만, 첼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며 “분명히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확연히 드러나는 불화가 있어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지난 15일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선수들에게 배신당했다”고 격노한 바 있어 이날 에메날로 기술이사의 발언 역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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