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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브랜드 EQ900 '가격 프리미엄'은 없었다

박영국 기자
입력 2015.12.09 14:42
수정 2015.12.09 14:42

트림별로 에쿠스 대비 100~500만원 비싸

제네시스 EQ900.ⓒ현대자동차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가 공식 출시됐다. 항간에서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하는 만큼 대중차 현대자동차 시절의 에쿠스보다 가격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큰 폭의 가격 변화는 없었다.

제네시스는 9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EQ90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EQ900’의 판매가격은 3.8 GDi 모델이 7300만원~1억700만원이며, 3.3 터보 GDi 모델은 7700만원~1억1100만원, 5.0 GDi 모델은 1억1700만원이다. 이는 내년 1월 1일 이후 개소세 인하 혜택이 종료돼 5%의 개소세가 붙는 가격이다.

이달 31일 출고분까지는 개소세가 3.5%가 붙기 때문에 사전예약자들 중 일부는 이보다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이 경우 3.8 GDi 모델 7170만원~1억500만원, 3.3 터보 GDi 모델 7560만원~1억900만원, 5.0 GDi 모델 1억1490만원이다.

이는 기존 모델인 에쿠스의 개소세 3.5% 적용 가격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에쿠스 3.8 GDI 모델 기본 트림은 6783만원으로, 동급 EQ900의 기본 트림은 이보다 387만원 올랐다. 3.8 GDI 모델 최상위 트림끼리 비교하면 에쿠스(1억347만원)보다 동급 EQ900가 153만원 비싼 수준이다.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EQ900 5.0 GDI 모델의 경우 에쿠스 5.0 GDI 프레스티지(1억946만원) 544만원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풀체인지된 디자인에, 초고장력 강판 적용비율이 에쿠스(16.3%) 대비 3.2배 향상된 51.7%에 달하며, 각종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추가로 적용된 점을 감안하면 트림별 100~500만원의 가격 상승 요인은 충분하며, 브랜드 전환에 따른 별도의 가격 프리미엄은 붙지 않았다는 평가다.

한편, ‘EQ900’는 3.8 GDi 모델과 3.3 터보 GDi 모델의 경우 각각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프레스티지 등 3개 트림, 5.0 GDi 모델은 프레스티지 1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3.3 터보 GDi 모델의 경우 기존 에쿠스에서 없던, 초대형 세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엔진 라인업이다. 리무진은 내년 1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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