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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350:1 경쟁 뚫고 뮤지컬 '맘마미아!' 캐스팅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2.08 19:28 수정 2015.12.08 19:28
소녀시대 서현이 뮤지컬 '맘마미아'에 캐스팅됐다. ⓒ 신시컴퍼니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뮤지컬 '맘마미아!'에 캐스팅됐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서현이 내년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소피 역으로 낙점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서현은 오디션이 직접 지원, 350:1의 경쟁을 뚫고 배역을 따내 의미를 더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서현이 장면 몰입을 위해 엄마 일기장을 직접 준비해오는 열의를 보이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서현은 "정식 뮤지컬 오디션은 처음이었다"며 "떨리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게 준비했다. 평소 좋아하던 '맘마미아!'의 노래들을 연습하다 보니 열정이 생기더라. 무엇보다 정성을 다하고 싶었다"고 오디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서현은 "'맘마미아!'라는 큰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좋은 작품인 만큼 내 몫을 꼭 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49개국 440개 도시에서 6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메가 히트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도 2004년 초연 이후 33개 도시에서 1400여회 공연, 17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에는 서현 외에도 최정원, 신영숙(이상 도나), 전수경, 김영주(이상 타냐), 이경미, 홍지민(이상 로지), 남경주, 성기윤(이상 샘), 이현우, 정의욱(이상 해리), 오세준, 호산(이상 빌), 박지연, 김금나(이상 소피) 등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 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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