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학생들 신용카드 불법 복제 의혹...수사 의뢰 예정
입력 2015.11.12 15:38
수정 2015.11.12 15:39
일본서 소액 결제 시도에 일부 승인...카이스트 인근 가맹점 해킹된 듯
카이스트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신용카드에서 해외 결제를 시도한 움직임이 포착돼 카드 정보가 불법으로 복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에서 지난 11일 오후부터 일본의 한 가맹점에서 1엔~2엔 정도의 소액결제 승인 요청이 반복 접수됐다.
카드사들은 불법결제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승인을 거절한 후 고객들에게 “신용카드의 해외사용을 중지했다”는 안내문자를 보냈다.
카드 정보가 도용됐을 것으로 예상된 고객은 주로 학생들이지만 교직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들은 카이스트 인근의 한 가맹점이 해킹당해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카드 정보가 유출됐고 일본에서 위장 가맹점을 통해 소액 결제 테스트를 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일부 학생들의 카드 불법결제는 승인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와 관련해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사 피해사례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