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화보 사기' 소속사 "이민호와 관련 없어"
입력 2015.11.11 07:41
수정 2015.11.11 07:42
배우 이민호 측이 '화보집 투자사기' 사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사건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투자자와 제작자의 고소 건"이라며 "이민호 및 소속사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소속사와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가 보호받아야 할 명예와 권리 등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명예 차원뿐만 아니라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침해되는 경우가 발생할 시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민호의 화보 제작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모 기획사 대표 A씨(48)를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모델 출신 방송인의 남편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