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논란 장성우 징계, 박기량 향한 음담패설
입력 2015.11.03 06:28
수정 2015.11.03 06:29
'SNS 논란' 장성우가 KT와 KBO로부터 징계를 받은 가운데 과거 박기량에 대한 발언이 새삼 화제다.
장성우는 지는 10월 전 여자친구가 SNS에 올린 폭로 글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해당 글에는 동료 선수와 야구 관련 종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있었다.
특히 치어리더 박기량에 대한 19금 멘트가 포함돼 파문이 컸다.
결국 장성우는 구단을 통해 "가장 큰 피해와 고통을 받은 박기량 씨에게 제일 먼저 사과를 드리고 싶다. 왜 여자친구에게 박기량 씨를 언급했는지 지금 와서 생각해도 잘 모르겠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장성우의 소속 구단 KT는 자쳬 징계위원회를 열어 2016시즌 50경기의 출장정지와 연봉 동결, 벌금 2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