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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안재욱, 최현주에 사랑고백 "절실하고 절박했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1.03 06:05
수정 2015.11.03 06:10
'힐링캠프' 안재욱이 최현주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SBS 방송 캡처.

배우 안재욱이 최현주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당시 "절실하고 절박했다"고 털어놨다.

안재욱은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웃는 모습에 반한 뒤 최현주를 정말 좋아했다. 너무 답답해서 연습 쉬는 시간에 잠깐 불러내서 '널 좋아한다'고 바로 고백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안재욱은 "그 친구에게 '당황할 것 알지만 답을 줬으면 좋겠다. 내 감정에 대해 어떤 느낌인지만 말하라.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라'고 말한 뒤, 다음 날 바로 '생각해봤냐'고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셋째 날 차안으로 불러서 목걸이를 건넸다. '내 마음을 받아준다면 이 목걸이를 걸게 해 달라'고 했다"며 "무릎만 꿇지 않았을 뿐, 살면서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정사정한 건 처음이다.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제동은 "얘길 들으니 구질구질하면서 건방지다"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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