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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나는 소리 반, 김고은은 공기 반"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0.28 15:50 수정 2015.10.28 15:51
가수 신승훈이 음악감상회를 열고 11집 앨범을 첫 공개했다. ⓒ 도로시컴퍼니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배우 김고은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신승훈은 28일 오후 청담동 CGV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 음악감상회에서 신곡 '해, 달, 별, 글리고 우리'를 소개하며 호흡을 맞춘 김고은을 극찬했다.

신승훈은 "녹음할 당시 깜짝 놀랐다. 이렇게 빨리 녹음을 끝낼 줄은 몰랐다"면서 "다시 할 게 없을 정도로 연습을 철저히 해왔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승훈이 김고은을 눈여겨보기 시작한 건 영화 '몬스터'를 본 이후다. 그는 "첫 장면에서 시장판에서 무를 들고 집어던지는 장면을 보고 어떻게 신인이 저렇게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면서 "노래를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부탁을 했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내가 부른 데모 테이프를 듣고 꼭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신승훈은 "내 목소리가 알맹이가 있는 목소리라면 김고은은 공기 같은 목소리"라면서 "소리 반은 내가, 에어 반은 김고은이 갖고 있어 잘 어우러진 노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승훈은 29일 9년 만의 정규 앨범 'I am...&I am'의 Part1 앨범 'I am...'을 발표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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