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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 사망 사건' 벽돌서 피해자 DNA만 검출

스팟뉴스팀
입력 2015.10.13 14:31
수정 2015.10.13 14:32

경찰, 제3자 DNA 확인위해 국과수에 2차 정밀감정 의뢰할 계획

'캣맘 사망 사건'의 벽돌 정밀감정 결과가 공개됐다. 감정 결과, 피해자 2명에 대한 DNA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용인서부경찰서장 온라인 전단 캡처

'캣맘 사망 사건'의 벽돌 정밀감정 결과가 공개됐다. 감정 결과, 피해자 2명에 대한 DNA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13일 국립과학구사연구원으로부터 벽돌에 대한 1차 정밀감정 결과를 전달받았으나 이렇다할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수거된 벽돌에 대해 정밀감정한 결과 피해자 2명에 대한 DNA만 검출됐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 외 제3자의 DNA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2차 정밀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또 경찰은 벽돌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아파트 104동 5·6호 라인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사건 당일 오후 집에 머물렀던 주민 명단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박 씨는 길고양이를 보살피는 이른바 '캣맘'으로 지난 8일 오후 용인 수지구의 A 아파트 단지 내에서 길고양이 집을 만들다 벽돌에 맞아 숨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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