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광윤사 지분 50.0% 소유"
입력 2015.10.08 11:17
수정 2015.10.08 11:45
롯데홀딩스 28.1% 소유한 광윤사 지분구조 밝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소송을 예고하며 롯데홀딩스의 28.1% 지분을 소유한 최대주주 광윤사 지분구조를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광윤사의 지분구조에 대해 신 전 부회장은 50.0%,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8.8%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두 형제의 친모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가 10.0%,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0.8%, 롯데재단이 0.4%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 전 부회장은 아버지인 신 총괄회장의 위임장을 공개하며 소송에 돌입할 것임을 발표했다.
소송 내용은 대표권 및 회장직 해임 무효소송이며 소송 이유는 긴급 이사회 소집 절차 흠결이다.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소송이 “불법적으로 일방적인 이사회 결의를 무효화하기 위한 소송”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