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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노사정, 국민적 열망 수용한 대승적 결단"

최용민 기자
입력 2015.09.14 09:06
수정 2015.09.14 09:07

노동시장 구조개혁 쟁점 합의에 '환영'

청와대 전경. ⓒ데일리안

청와대는 14일 노사정위원회가 전날 노동시장 구조개혁 쟁점 현안들을 잠정합의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합의에 대해 "청년 일자리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노사정이 수용한 대승적 결단으로 평가한다"면서 "환영한다"고 답했다.

앞서 노사정위원회는 전날 노사정 4인 대표자 회의를 통해 핵심쟁점이었던 직장 내 업무 저성과자 등에 대한 '일반해고'의 기준·절차를 명확히 하고,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해 '취업규칙 변경요건'을 완화하는 문제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한다'는 취지의 합의안을 마련했다.

김대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대표자 회의 직후 저녁 8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정리하지 못한 미정리 사항과 이른바 쟁점사항에 대한 의견 일치를 보고 최종 조정 문안을 작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어서 이 자리를 통해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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