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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김선형 파문’ 공식 사과 “조치 취할 것”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9.10 16:31
수정 2015.09.10 16:33

10일 구단 홈페이지 통해 구단 입장 밝혀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SK 김선형. ⓒ 데일리안 DB

대학시절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일으킨 국가대표 가드 김선형(27)의 소속팀인 서울 SK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서울 SK는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불법 토토 관련 사태에 대해 농구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께 실망과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앞서 김선형은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KBL로부터 일단 기한부 출전정지를 받았다.

SK는 “김선형 선수는 현재 깊은 반성과 함께 자숙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향후 수사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 결과에 따라 법률적 책임과 함께 KBL의 징계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구단 자체적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다음은 SK의 공식 사과문 전문.

서울 SK 나이츠 농구단은 이번 불법 토토 관련 사태에 대해 농구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께 실망과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저희 소속 선수인 김선형 선수는 프로 입단 전인 대학시절에 불법 스포츠 토토에 대해 정확하고도 올바른 인식을 하지 못하고 이러한 불법 스포츠 토토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선형 선수는 현재 깊은 반성과 함께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향후 수사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저희 SK 나이츠와 김선형 선수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입니다.

또한 수사결과에 따라 법률적 책임과 함께 KBL의 징계에 대해 겸허히 받아 들일 것이며, 구단 자체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SK 나이츠는 금일(10일) KBL이 주관한 자정결의대회에서 제정한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며, 이와 별도로 향후 구단 자체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선수들에 대한 수시 점검 을 통해 다시는 이러한 불법적인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K 나이츠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앞으로 농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팬들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는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농구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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