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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10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500명 채용

김영진 기자
입력 2015.09.04 08:49
수정 2015.09.04 08:50

연간 대졸 신입 채용 규모 전년보다 2배 늘어

CJ그룹이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1개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500명을 뽑는다고 4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상반기 채용 인력 900명을 포함하면 올해 총 2400명의 대졸 신입 사원이 입사하게 되며, 이는 지난해 대졸 신입 채용 인력의 2배 규모다.

CJ그룹 관계자는 "그룹 최고경영진의 부재로 인해 올해 고용 계획이 불확실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동시에 그룹의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 차원에서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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