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의 유래, 독일 아니었어?
입력 2015.08.31 21:28
수정 2015.09.01 08:42
햄버거 독일 아닌 몽골에서 시작됐다 '주장' 눈길
‘햄버거의 유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햄버거(hamburger)는 독일의 지명 함부르크(Hamburg)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함부르크에서 온 사람이나 물건’을 뜻한다.
하지만 최근 ‘햄버거의 유래’라는 제목의 온라인 게시물에 따르면 햄버거의 기원이 독일이 아닌 아시아 몽골의 기마민족이다.
햄버거의 기원은 14세기경 아시아 초원 지대에 살았던 몽골계 기마민족 타타르족이 먹었던 ‘타타르 스테이크’다.
‘타타르 스테이크’는 말안장 밑에 들소 고기 조각을 넣고 부드럽게 다진 뒤 연해진 고기에 소금과 후춧가루, 양파 즙 등의 양념을 곁들여 먹었던 것으로 이를 독일 함부르크 상인들이 유럽에 소개하면서 오늘의 햄버거가 됐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햄버거는 독일 도시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여?”, “몽골에서 시작됐으니 우리도 맛은 봤을 수도 있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