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부처·지자체 필수 인원 주말 비상근무"
입력 2015.08.21 20:20
수정 2015.08.21 20:21
북 도발에 따른 공무원 바상근무령
지난 20일 북한의 연천 포격 도발로 공무원 비상근무령이 내려졌다. 유사시 주민안전을 챙기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실국별 최소 1명은 오후 11시까지 근무하도록 지시한 것이다.
정부는 21일 "북한군 포격도발에 따른 남북간 대치상황을 감안해 주말과 휴일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필수인원을 야간까지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오후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는 총리 특별지시와 관련해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에 토·공휴일(오늘포함)에도 필수요원(실국별 1명 이상)이 오후 11시까지 비상근무하도록 복무지침을 긴급 시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각 부처 특별지시에서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의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상황 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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