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감독 포지션 중복 문제 “강정호 덕분”
입력 2015.08.21 15:54
수정 2015.08.21 15:55
강정호, 샌프란시스코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
허들 감독 포지션 중복 문제 “강정호 덕분”
피츠버그 허들 감독. ⓒ 게티이미지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강정호 덕분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1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허들 감독이 고민에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피츠버그는 지난달 부상으로 이날한 내야수 조디 머서와 조시 해리슨이 복귀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의 공백은 강정호와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완벽하게 메워주고 있어 4명 중 2명은 더그아웃을 지켜야 한다. 무엇보다 머서와 해리슨은 피츠버그 부동의 주전 선수들이었다.
이에 대해 허들 감독은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한 뒤 "오히려 즐겁다. 많은 선수들이 돌아오면 팀은 더 좋아지고 강해진다. 나는 그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고려해야할 점이 있다"며 "해리슨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머서의 리더십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하다"며 "특히 머서는 강정호보다 수비가 뛰어난 유격수다. 강정호는 일단 3루에서 좋은 수비를 해야 하며 라미레즈는 중심타선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는 이 조각들을 잘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샌프란시크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