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유소영 "남친 원나잇 현장 갔더니" 충격
입력 2015.08.16 12:45
수정 2015.08.16 21:04
배우 유소영이 전 남자친구의 원나잇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유소영은 "애인이 원나잇을 고백한다면 용서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유소영은 "그날따라 촉이 안 좋아서 남자친구 집에 가 몰래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는데, 현장을 목격하고 그냥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성시경이 "목격했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나왔냐? 아니면 몰래 나왔냐?"고 묻자 유소영은 "몰래 나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다시 성시경은 "집에서 뭘 하고 있더냐?"라고 물었고, 유소영은 "상상하는 거"라고 했다.
유소영은 "당시에는 많이 슬펐는데, 헤어질 때까지 얘기를 안 했다. 아마 지금도 모를 거다"라며 "막상 그 상황이 되니 분노를 표출할 수 없더라"라고 했다.
헤어지게 된 이유에 대해선 "다른 잘못들도 다 용서했는데 원래 바람기가 있었던 남자라 결국 여자문제로 헤어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