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의화 국회의장 살해' 협박한 50대 남성 검거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14 15:11
수정 2015.08.14 15:14

민원 처리 제대로 안 된 것에 불만 품어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달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개의를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을 살해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모 씨(59)는 오전 8시 50분께 국회사무처로 전화를 걸어 "월요일 정 의장을 칼로 찌르겠다"는 협박 전화를 했다.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전 씨는 현재 강화도에 갔다 검문검색 과정에서 붙잡혔다.

전 씨는 지난달 중순경 국회사무처를 찾아와 민원을 접수하겠다며 사무처 직원과 승강이를 벌이다, 제지하는 방호 담당자에게 욕설과 협박을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전 씨가 자신이 제기한 민원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경찰에 입건된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