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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CGV-KB 국민카드, 핀테크 업무협약 체결

이호연 기자
입력 2015.08.11 10:07 수정 2015.08.11 10:15
왼쪽부터 최병환 Next-CGV 본부장,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 본부장, 정성호 KB국민카드 미래사업 본부장이지난 10일 NHN엔터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페이코 및 파인테크 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와 CJ CGV 주식회사(CGV), KB국민카드는 ‘페이코 및 파인테크 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NHN엔터 김동욱 페이코사업 본부장과 CJ CGV 최병환 Next-CGV 본부장, KB국민카드 정성호 미래사업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각 회사의 전문분야인 IT플랫폼, 모바일 문화컨텐츠, 금융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핀테크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NHN엔터, CGV, KB국민카드 3사가 공동 추진할 수 있는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 발굴 ▲NHN엔터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핀테크 기반 제휴카드인 ‘KB국민 파인테크카드’의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 CGV와의 제휴 프로모션 추진 ▲각 회사의 채널을 활용한 제휴 비즈니스 모델의 홍보 진행 등을 골자로 한다.

3사는 이미 지난 7월 7일 핀테크 제휴상품인 KB국민 파인테크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KB국민 파인테크카드는 발급 신청서부터 할인 서비스 제공에 이르기까지 핀테크에 기반한 모바일 특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한상품 APP자동실행, 모바일 홈 간편로그인, 카드사용 등록 등을 제공한다.

3사는 제휴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모바일, 인터넷 채널 기반의 대고객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NHN엔터의 페이코 연계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 본부장은 “IT, 컨텐츠, 금융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서로 힘을 합침으로써 고객에게 최적화된 핀테크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과 이용자 혜택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 핀테크 분야의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1일 온오프라인 20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정식 출시하고, 공중파TV 광고 등 대규모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오프라인 페이코 간편터치 결제는 9월 중 시행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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