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범 "백승혜, 만삭 때도 헌팅"…미모 보니 '깜짝'
입력 2015.08.05 07:45
수정 2015.08.05 07:48
가수 송호범이 아내 백승혜의 미모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여복종결자' 특집으로 꾸며져 송호범과 백승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백승혜의 미모 때문에 송호범이 피곤할 때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송호범은 "그렇다. 백승혜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질 때가 많다"고 말했다.
송호범은 "아내와 카페에서 차를 마시다가 전화를 받으러 밖에 나갔다 왔다. 그 사이 누군가 아내의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아는 동생이 아내를 보고 전화번호를 물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가 만삭일 때 처제와 치과를 갔는데 아내가 전화번호를 엄청 받았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아내의 뒷모습 보고 따라와서 연예인 할 생각 없느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송호범은 "이 때문에 아내와 붙어 다닐 수밖에 없다. 아내를 의심하는 것이 아니다. 백승혜는 사실 나밖에 모른다"고 강조했다.
송호범은 또 "백승혜는 눈과 코만 성형수술을 했다. 악플을 자제해 달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호범과 백승혜는 지난 2007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