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비서실장 심오택, 국무1차장 오균 내정
입력 2015.07.20 10:16
수정 2015.07.20 10:18
총리실 "심오택, 부드러운 리더십 소유자"
총리실은 공석 중인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심오택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오균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무총리 비서실장, 국무1차장은 차관급 직책이다.
심 실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국무총리실 사회통합실장·정책분석평가실장 등을 거친 정통 행정관료로 알려져 있다. 총리실은 심 실장에 대해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로, 업무지식이 해박하고 상황판단이 정확하며 대인관계도 넓다"고 설명했다.
오 차장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기획총괄정책관, 외교안보심의관 등 총리실 주요 직위를 역임하고 박근혜 정부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고 현 정부 출범 초기부터 국정과제비서관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