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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LG벨로2' 글로벌 출시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7.20 11:03
수정 2015.07.20 10:03

5인치 대화면·5백만 화소 전면 카메라 적용

제스처 샷, 셀피 플래시…셀피 특화 UX 탑재

LG 벨로(Bello)2 제품 사진. ⓒLG전자

LG전자가 보급형3G 스마트폰 ‘LG 벨로(Bello)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벨로2’는 지난해 8월 출시한 ‘L벨로’의 후속작이다. LG전자는 ‘LG 벨로2’를 이달 중남미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CIS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글로벌3G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5인치 디스플레이와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254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제스처샷(Gesture Shot)’, ‘셀피플래시(Selfie Flash)’ 등 셀피에 특화된 UX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스처샷’은 스마트폰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후 자동으로 사진이 촬영되는 기능이다.

‘셀피플래시’는 LCD 화면 일부를 조명으로 활용, 어두운 곳에서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온다. 이 제품은 하단 볼륨버튼을 길게 누르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카메라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잠금 해제 없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3G 스마트폰 시장을 전체 스마트폰시장의 40%에 육박하는5억5천만대 규모로 전망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벨로2의 대화면과 강력한 셀피기능을 앞세워 3G 스마트폰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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