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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비영리 문화예술단체에 102억 기부

김영진 기자
입력 2015.07.03 09:35 수정 2015.07.03 09:36

아르콘과 함께 서울, 인천 등에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 진행

롯데면세점은 3일 서울 롯데면세점 본사 대회의실에서 비영리기관인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이하 아르콘)와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102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이사를 비롯해 아르콘 허인정 이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약 계층 지원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초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금 총 180억원을 마련했으며, 아르콘과 함께 인천시, 성동구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전체 사회공헌예산 중 일부인 102억원을 아르콘에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서울과 인천의 약 1만910㎡(3300평)에 창조적 공익 공간 조성을 위해 쓰인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향후 5년간 약 6000여 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 예술가, 사회적 기업, 지역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게 교육 및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유통, 관광, 문화 역량을 활용해 일회성 기부금 전달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180억원 기금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넘어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가치 창출을 위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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