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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체크카드' 결제 비중 역대 최고치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6.25 12:20
수정 2015.06.25 12:22

전체 카드승인금액에서 체크카드 21.6%(11조1800억원) 기록

건수 증가율 크게 증가해 평균결제금액 소액화 지속

전체 카드이용금액 대비 체크카드 비중(여신금융협회 자료 재구성) ⓒ데일리안

전체 카드승인금액에서 체크카드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25일 여신금융연구소는 지난 5월 전체카드 대비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21.6%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통계가 분리집계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51조7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 다만 성장에도 지난 1월에서 4월까지 평균 증가율 10.3%보다 3.2%p 떨어졌다.

이는 메르스 여파로 인한 민간소비심리 위축과 전년 같은 달보다 영업일수가 하루 더 줄어든 탓으로 여심금융연구소는 분석했다.

카드별로 보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40조4400억원이다. 체크카드는 11조1800억원이다. 전체 카드승인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신용카드 78.1%, 체크카드 21.6%로 각각 역대 최저치와 최고치를 찍었다.

카드사용 '건수' 증가율은 '금액' 증가율을 크게 뛰어넘었다. 지난 5월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12억1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6.5% 뛰었다. 특히 체크카드 승인건수가 23.7% 늘어 전체 건수 증가율을 견인했다. 신용카드는 12.5% 더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적은 금액도 더 많이 카드로 결제하면서 평균결제금액 소액화를 이끌었다. 지난 5월 신용카드 평균결제금액은 5만4620원, 체크카드 2만4394원이다. 각각 지난해보다 7.1%, 4.6% 내려갔다.

개인카드 평균결제금액은 3만7554원, 법인카드는 12만9997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각각 7.5%, 8.9% 하락했다.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5월 하반월에 메르스 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영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의료업종과 여행사 및 항공사 학원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감소했다"고 분석하면서 "6월 카드승인 실적에는 메르스로 인한 여파가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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