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로 ‘몸살’
입력 2015.05.23 11:16
수정 2015.05.23 11:23
“정오에 정체가 절정을 보인 뒤 조금씩 줄겠지만 늦은 밤까지 막힘 현상이 이어질 것”
연휴가 시작된 23일 전국 고속도로가 나들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에서 강릉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은 6시간이다. 부산까지는 7시간 10분, 대구는 6시간 20분, 광주는 6시간 40분이다. 대전까지는 4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체가 극심한 구간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의 부곡 나들목~동수원나들목과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의 수원신갈나들목~안성휴게소,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도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차량 2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정까지 35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오에 정체가 절정을 보인 뒤 조금씩 줄겠지만 늦은 밤까지 막힘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해질녘에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