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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켜!" 더덕의 효능, 기관지 건강에 좋아요

스팟뉴스팀
입력 2015.04.09 21:15
수정 2015.04.09 21:20

입맛 회복에도 안성맞춤, 칼슘 및 철분, 비타민 풍부

최근 미세먼지가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가운데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더덕의 효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덕은 얼핏보면 도라지와 비슷한 모양새를 띄고 있지만 인삼처럼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폐기능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또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더덕은 특히 향과 맛이 독특해 입맛을 회복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칼슘 뿐 아니라 철분과 비타민 B1, 비타민 B2도 풍부하다.

또한 더덕은 소염기능이 뛰어나 인후염이나 유선염, 임파선염 등을 앓는 사람에게 좋으며 피로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더덕은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효과도 있어 혈압을 정상수치로 만들어 주는데 매우 좋다.

몸에 좋은 더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입산 더덕 구별법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수입산 더덕 구별법 첫 번째는 모양을 먼저 살펴봐야하는데 더덕 표면에 주름이 깊고 울퉁불퉁한 것은 수입산 더덕일 확률이 높다.

더덕은 골이 깊고 속이 희며 곧게 자란 것을 골라야 하는데 굵기가 굵을수록 맛과 효능이 좋고 크기가 너무 작은 경우엔 제 맛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의 더덕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 더덕은 찬 기운을 지니고 있어 10˚C 이하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어둡고 서늘한 땅 속에 묻어 보관하거나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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