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레이싱모델 태희, 부상도 못막은 섹시 투혼
입력 2015.04.08 15:42
수정 2015.04.08 15:56
2015 서울 모터쇼 푸조 메인 모델로 관람객 마음 훔쳐
국내 최정상 대표 레이싱 모델 태희가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2015 서울 모터쇼를 뜨겁게 달구었다.
키 170cm에 36-25-37의 완벽한 몸매로 '서킷의 여왕'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태희는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팬들을 몰리기로 유명.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도 그 위세는 여실히 드러났다.
현재 서울모터쇼 푸조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태희는 지난 7일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한 열성팬이 같이 사진을 찍겠다고 달려드는 바람에 발을 헛디뎌 그만 부상을 입은 것. 그러나 그 정도 부상은 태희를 막을 수 없었다.
태희는 8일 오전 병원에서 긴급하게 치료를 받은 뒤 다시 모터쇼에 참여하는 부상 투혼을 보여줬다. 주변에서는 더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만류했지만,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을 외면하고 쉴 수는 없다고 생각한 것.
2011년 서울 모터쇼 기아자동차 모델로 선 데 이어 2013년 서울 모터쇼에서는 F1 포뮬러원 메인모델로 유명세를 탄 태희는 현재 넥센 타이어 레이싱팀 전속모델로 활약 중이다.
한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라는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1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