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바이아웃, 레버쿠젠 팀 내 1위 ‘얼마?’
입력 2015.04.03 09:21
수정 2015.04.03 09:27
빌트지, 손흥민 바이아웃 액수 266억원 발표
손흥민의 바이아웃 금액이 공개됐다. ⓒ LG 전자
레버쿠젠의 손흥민(23)이 소속팀 내에서 가장 높은 바이아웃 조항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3일(한국시각) '분데스리가의 바이아웃 조항'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 조항을 지닌 선수들을 소개했다.
‘바이아웃’이란 계약 기간이 남은 선수의 이적 시 원소속팀에 내야 하는 최소 이적료를 뜻한다. 만약 영입을 원하고자 하는 클럽이 바이아웃에 책정된 금액을 써내면 원소속팀은 이적 협상을 허락해야 한다.
따라서 클럽 내 비중이 높은 선수나 유망주 등은 당연히 바이아웃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 바이아웃의 대부분은 계약 당시 선수와 구단이 정하게 되는데 선수 입장에서는 낮을수록, 반대로 구단 측은 높은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상호간의 적절한 조율이 필요하다.
빌트가 밝힌 손흥민의 바이아웃 금액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2250만 유로(약 26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느 클럽이든 이 금액 이상을 써내면 곧바로 이적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레버쿠젠에서는 손흥민에 이어 카림 벨라라비(2200만 유로), 베른트 레노(1800만 유로), 라스 벤더(1500만 유로), 곤살로 카스트로(1000만 유로)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공개된 명단에서 가장 높은 금액은 샬케04의 유망주 도니스 아브디아이(19)로 무려 4900만 유로에 달한다. 전통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유럽 축구에서 가장 높은 바이아웃 금액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다. 메시의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2억 5000만 유로(약 3240억원)로 역대 이적료 1~3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네이마르를 모두 합친 액수와 맞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