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제주도...야산 구덩이에 여성 시신 유기
입력 2015.04.02 15:59
수정 2015.04.02 16:06

2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힌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11시께 “구덩이 속에 죽은 여자가 흙과 포대에 덮여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시신을 확인한 결과 흉기에 찔린 흔적, 시신을 유기한 정황 등 타살가능성이 커 범인을 추적하던 중 사건발생 바로 다음날 30대 A 씨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은 시신의 생전 통화내역을 확보해 한 숙박업소에서 A 씨를 체포, 하지만 A 씨가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고 아직 시신의 부검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조사 중에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