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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인 줄 알고” 친척 할아버지 유골 훔친 10대

스팟뉴스팀
입력 2015.03.24 13:56 수정 2015.03.24 14:02

훔친 가루, 조사하자 유골...가해자 한 명에 친척 할아버지뻘

10대 소년들이 코카인인 줄 알고 훔친 가루가 유골이었고, 가해자 중 한 명은 유골의 주인공과 친척인 기상천외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플 홈페이지 화면 캡처. 10대 소년들이 코카인인 줄 알고 훔친 가루가 유골이었고, 가해자 중 한 명은 유골의 주인공과 친척인 기상천외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플 홈페이지 화면 캡처.

10대 소년들이 코카인인 줄 알고 훔친 가루가 유골이었고, 가해자 중 한 명은 유골의 주인공과 친척인 기상천외한 사건이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각) 피플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주리주에 거주하는 데빈 게젤 등 15세와 16세의 소년들이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이웃인 데보라 매튜의 집에 침입한 후 현금 825달러와 함께 2000달러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매튜의 집에서 흰색 가루를 발견한 이들은 이를 코카인이라고 생각해 함께 훔쳤지만 확인한 결과 코카인이 아닌 것으로 보이자 고속도로에 버렸다.

하지만 경찰에 검거된 후 이 흰색 가루가 매튜의 아버지 유골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게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소년 중 한 명이 매튜의 친척인 것으로 밝혀졌다.

매튜는 “그들이 유골을 가져갔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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