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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4.29재보선, 전반적으로 야권 불안"

조소영 기자
입력 2015.03.24 10:11
수정 2015.03.24 10:19

라디오 출연 "3석 확보할 아주 '절호의 찬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오는 4.29재보궐선거와 관련 "3석을 확보할 수 있는 아주 '절호의 찬스'라는 생각"이라고 발언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4.29재보궐선거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홍 의원은 24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재보선과 관련 "3석을 확보할 수 있는 아주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4월 재보선 대상 지역 중 광주 서구을을 제외한 세 곳(서울 관악을, 인천 서구·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을 전부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홍 의원은 이어 "광주도 천정배 무소속 후보가 나와있는 만큼 한 번 해볼만하다, 제2의 이정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전반적으로 야권이 불안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통합진보당 때문에, 야권연대 때문에 만들어진 의원들이 법에 의해 제거가 됐고 이 때문에 국민들이 '그분들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우리에게 호기인 듯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사드(THAAD) 배치에 대해 "떳떳하고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면서도 다음 달 1일 열리는 당 의원총회에서 '사드 공론화'가 이뤄지는 것과 관련 "너무 우리의 속살을 드러내고 무엇을 결정하는 것은 국익에도 반하고 외교적인 스탠스(Stance·입장)를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사드 공론화를 반대하는 정부, 청와대와 당이 갈등을 겪지 않겠느냐는 데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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