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에 도움 되는 체조 '피로회복에 면역력 증진까지'
입력 2015.03.22 18:36
수정 2015.03.22 16:42
3단계로 구성,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 취침이 가장 이상적
‘숙면에 도움 되는 체조’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는 숙면에 좋은 체조 3가지를 소개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이 자율신경 가운데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켜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돕는 물질을 분비하는 만큼, 자기 전 체조를 통해 숙면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체조는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 동작은 '주먹으로 실면혈 두드리기'로, 자리에 앉아 왼발을 오른쪽 무릎 위에 얹어둔다. 이어 오른손으로 발목을 잡고 왼손으로 주먹을 가볍게 쥔 뒤, 발뒤꿈치 한가운데를 천천히 두드리는 동작이다.
또한 무릎을 굽혀 두 팔로 감싸 안고, 목은 앞으로 숙인 뒤 뒤로 넘어졌다 일어나는 동작으로 허리까지 자극을 준다. 여기에 등까지 바닥에 완전히 닿도록 구르기를 한다.
마무리 동작은 편안하게 누운 채로 '심호흡하기'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시선은 꼬리뼈 앞쪽을 바라본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신체 기능 활성화와 피로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