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정아름, '머슬' 유승옥 '디스'에 "억지 트집..."
입력 2015.03.20 18:20
수정 2015.03.20 18:29
![](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1503/news_1426843449_495193_m_1.jpg)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정아름이 유승옥을 '디스'해 화제다.
정아름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SBS '스타킹'에 출연해 몸매 종결자로 주목 받는 유승옥에 대한 일침의 글을 올렸다.
정아름은 "자신 역시 '스타킹'에 출연해 주목받은 사람"이라며 "'스타킹' 출연 이후 주목받기 시작한 유승옥이 연기자로 누구도 알지 못했던 본인의 이름 석 자를 화끈하게 알렸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중들에게는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얼마나 운동을 잘 알고 있는지 그런 것 따윈 중요치 않았다. 그저 독특한 글래머 바디에 안방운동을 알려준 미스코리아 출신의 한 여인의 등장이 센세이셔널했을 뿐"이며 "유승옥 역시 마찬가지"라고 자신과 경우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승옥을 지칭하는 한국인 최초 톱5 '머슬 마니아' 에 대해서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대회. 공신력이 없는 미국 내 작은 머슬 대회일 뿐"이라고 하며, "인터넷 기사 달랑 몇 줄과 SNS에서 퍼 온 식단 사진, 운동하는 모습 등이 모든 것을 말해주진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부분 유승옥의 편에서 의견을 내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bbon****'는 "알만한 사람 다 아는 그런 대회면 엄청 유명한 대회구만 말에 어패가 있으시네요"라고 일침을 가했고, 또 다른 네이버 아이디 'netr****'는 "본인도 스타킹때 반짝하고 관심이 뜸해져서 부러운가보네. 유승옥이 떠서 배아픈 듯" 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네이버 아이디 'wntk****' 역시 그러는 자기는 그렇게 말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에 수상을 했던가, 그런건 없으면서 그나마 유승옥은 머슬마니아 나간다고 국대대회 통해서 나간건데 별걸다 트집잡고 잘난척하네"라고 꼬집었다.
반면 정아름의 입장을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ball****'는 "마자.. 공신력없는 대회.. 솔직히 정아름이 몸매 더좋다.."라고 동조했고, 또 다른 네이버 아이디 'dksg****' 역시 "맞는말! 요즘은 뭐.하나 이슈되면 개나소나 다 기어나옴"이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정아름은 유승옥을 향해 쓴소리를 날린 것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꾸 왜곡된 기사가 나와서 속상하다"며 "분명히 그때 쓴 글은 특정분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나도 같은 입장에서 내 자신을 돌아보며 이 업계에서 일하는 1인으로서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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