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추월’ 한국, FIFA 랭킹 아시아 2위
입력 2015.02.13 09:36
수정 2015.02.13 09:41
41위 이란 이어 아시아 2위..아시안컵 선전 덕
우승팀 호주 37계단 올라 63위..독일 1위 유지
한국이 FIFA 랭킹 54위에 올랐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이 2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에 올랐다.
FIFA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608.24점으로 지난달 69위보다 15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11월 역대 최저인 69위로 밀려난 불명예를 석 달여 만에 씻게 됐다.
큰 폭의 랭킹 상승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 덕분이다. 아시안컵은 대륙 대회인 만큼, 가중치를 받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오만, 쿠웨이트, 호주를 물리치며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 이라크, 4강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제압했다. 결승에서 호주에 지긴 했지만 예선 승리 기록이 있는 만큼, 랭킹 포인트가 크게 올랐다.
이란은 10계단 상승한 41위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1위를 유지했고, 일본은 한 계단 내려앉아 한국보다 뒤진 55위를 차지했다.
우승팀 호주는 100위에서 무려 37계단이나 상승한 63위를 기록했으며, 4강에 오른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도 각각 66위, 94위로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한편, 피파랭킹 1위는 변함없이 독일이 차지했고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 포르투갈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 코트디부아르는 8계단 오른 20위에 랭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