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아내와 성관계" 유부녀 전문 성매매 조직
입력 2015.02.10 15:41
수정 2015.02.10 15:48
러시아에서 ‘유부녀’만 성매매 시키는 신종 성매매 조직이 나타나 경찰이 출동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나타난 이 성매매 조직은 여성 11명이 모두 유부녀로 이루어진 독특한 조직이다.
이들이 유부녀를 성매매녀로 뽑은 이유는 손님들의 심리를 자극하기 위해서이다. 남의 아내와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은 남성들의 심리를 묘하게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성매매자들은 1시간에 약 4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직은 유부녀만 받기 위해 여성을 모집할 때 ‘결혼증명서’까지 확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스크바 경찰은 "성매매 여성 면접 통과의 조건이 결혼증명서인 것은 처음봤다" 면서 "성매매 여성들은 벌금을 내고 모두 풀려났으나 이 사실을 모르는 남편들에게 큰 '벌'을 받게될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