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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코트디부아르, 통산 2번째 네이션스컵 우승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2.09 09:47
수정 2015.02.09 09:53

승부차기 접전 끝에 가나 꺾고 두 번째 우승 차지

가나를 꺾고 통산 두 번째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한 코트디부아르.(CAF 캡처)

코트디부아르가 가나를 꺾고 통산 두 번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정상에 올랐다.

코트디부아르는 8일(현지시간) 적도기니 바타에서 열린 가나와의 결승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9-8 승리했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1992년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5번째 정상을 두드렸던 가나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특히 코트디부아르는 첫 우승 당시에도 가나를 꺾은 바 있다.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고, 90분 동안 팽팽한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어느 쪽도 골을 넣지 못하며 승부는 연장에 이어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가나였다. 가나의 1, 2번 키커가 모두 성공한데 반해 코트디부아르는 윌프리드 보니를 비롯한 두 번째 키커까지 실축, 0-2로 끌려가며 주저앉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코트디부아르의 골키퍼 부바카르 배리는 가나의 세 번째 키커 애프리이 애콰의 슛을 막아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가나 네 번째 키커 오포쿠 애쳄퐁의 슈팅마저 골대를 외면하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부터는 두 팀 모두 6명 연속 골을 성공, 피 말리는 접전이 계속됐다. 결국 골키퍼까지 나선 11번째 슈팅에서 가나 수문장 브리마 라작은 배리에게 막혔고, 배리는 곧바로 이어진 슈팅에서 가나 골망을 가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195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아프리카 네이션컵에서는 이집트가 통산 7회로 최다 우승국에 오른 가운데 가나와 카메룬(이상 4회)이 뒤를 잇고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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