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 성인은 7시간 이상 자야...
입력 2015.02.03 19:42
수정 2015.02.03 19:47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미국수면재단은(NSF)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새로운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책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된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은 종전 수면시간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신생아(0~3개월)는 종전 12~18시간에서 14~17시간으로 수정됐다. 영아(4~11개월)는 종전 14~15시간에서 12~15시간, 유아(1~2세)는 종전 12~14시간에서 11~14시간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연령 아동(3~5세)은 종전 11~13시간에서 10~13시간으로 취학 연령 아동(6~13세)은 종전 10~11시간에서 9~11시간으로 변했다.
10대(14~17세)는 종전 8.5시간~9.5시간에서 8~10시간으로 늘었다. 청년(18~25세)은 7~9시간으로 신설됐다. 성인(26~64세)은 7~9시간으로 종전과 같다. 또 노인(65세 이상)은 7~8시간이었다.
미국수면재단은 해부학, 생리학, 신경학, 노인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물어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선정했다.
앞서 한국인의 적정 수면시간이 하루 평균 7~8시간이고, 이보나 많거나 적을 경우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은 지난 1993년부터 17년간 건강한 사람의 평소 수면시간이 사망 위험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고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